[맛집/수원] 홍남매 손칼국수, 수원 칼국수 맛집

★ Simple 표 ★

구분	내용
상호명	홍남매 손칼국수
주소 (연락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42 (031-242-9599)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칼국수 8천 원 / 어린이칼국수 6천 원 갈비만두 5천 원 / 공기밥 1천 원
주차	주차 불편 / 주변 골목, 관공서 주차
자체 별점	★★★★☆ (5점 만점에 4.5점) - 가도 절대 후회 안 함

저희 집 근처 숨겨지 맛집 소개합니다.
따끈한 국물에 맛잇는 만두, 기분 좋은 친절함과 믿을 수 있는 재료/청결 모든 게 곁들여진 곳입니다!

외관은 도로 코너에 있는 작은 가게에 흰 간판입니다.
가게 왼쪽으로는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그게 좀 아쉬운데..
영업시간 자체가 오후 낮시간이라서 주변 관공서나 골목에 임의 주차해도 괜찮습니다!
내부는 50석 내외로 추측

메뉴판입니다, 간결하고 명료합니다!
맛집은 여러 가지를 하지 않는다는 국룰이 있어요?
제 일행은 어른 2
칼국수2 갈비만두1 시키고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이곳 저곳 살펴보니 운영에 대한 철학이 있으시더라고요?
특히 원재료와 정성에 대해...
아 그렇구나 !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음식이 진위여부를 알려줄테니?

밑반찬입니다.
김치는 묵은지/겉절이
후추와 고추 다대기(양념장)
심플하고 딱 필요한 것만 있습니다.

5-10분 정도 지나니 음식이 한 번에 나왔어요!
2인상입니다.

칼국수부터 얘기하자면 채소 건더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국물은 맑은데, 드셔보시면 진한 멸치국물이 확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후추나 양념 안 넣은 기본이 제일 맛있었어요!
마시자마자 진짜.. 우와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손칼국수인 게 딱 티가 나죠?
울퉁불퉁한 표면의 면!
그리고 넙적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탱글하거나 쫀득한 맛은 좀 떨어지지만 국물이 그 아쉬움을 잡아줘요!

저랑 남편이랑 얘기했을 땐 묵은지보다 겉절이가 더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후추는 별로.. 양념장은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 GOOD!

만두는 빚은 건지.. 여쭤보질 못했어요ㅠㅠ
시제품이든 뭐든 맛있으니 그게 별 문제가 안 됐던 것 같아요 ㅎㅎㅎ
속이 꽉꽉 채워져있고요, 갈비 간 때문에 뭘 찍어먹지 않아도 단짠단짠!
5천 원짜리에 6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배 빵 터져도 더 시킬 뻔..

진짜 놀라지 마세요...
공기밥 하나 둘이서 나눠먹자고 시켰는데...
"국물 더 드릴까요?"
저희는 당연히 "네!!"

근데 왜.. 대접에 면 빼고 한그릇이 새로 왔죠?
ㅋㅋㅋㅋㅋㅋ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뜨끈한 국물 추가해서 고슬고슬한 밥 말아먹으니 한도초과해서 꾸역꾸역 밀어넣었어요!

다들 꼭 국물추가하셔요!

주말에는 기본 웨이팅 있고요, 평일 12시쯤 갔는데도 저희 뒤로 웨이팅이 가볍게 2~3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만석..
주변 직장인분들 많이 오시고 단골도 많은 것 같았어요!

그도 그럴게.. 진짜 친절하십니다.

없던 맛도 생길 법한 친절 ♥

깔끔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을 기분 좋은 한 끼 즐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