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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용인] 집된장 콩비지 청국장맛집 집밥맛집 비건식 외할머니집

by 심표맨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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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ple 표 ★

상호명 외할머니집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545-3
영업시간 9:00~20:30
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주차장 가능
앞마당 널찍함
참고 아기의자, 아기식기 있음
카운터 옆 두부과자 강추

 

 

용인 한터낚시터에서 빙어낚시하고 얼음썰매 타고 들린 맛집!

 

2023.02.12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 [여행/용인] 한터낚시터, 빙어잡고~ 얼음썰매타고~♩♪

 

[여행/용인] 한터낚시터, 빙어잡고~ 얼음썰매타고~♩♪

★ Simple 표 ★ 구분 내용 명칭 용인 한터낚시터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662번길 10 (대대리 639-1) 입장료 1. 중학생 이상 : 10,000원 2. 초등학생 이하 : 5,000원 3. 36개월 미만 : 무료

simpyo.com

 

20분 거리 였구요, 가깝지 않았지만 뜨끈한 청국장 한 사발 땡기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도로에서 커다란 간판이 보이기 때문에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한옥형태의 집에 앞마당 뒷마당까지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서 주차하기 아주 편합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빽빽하게 찬 주차장..

들어가보니 저희부부가 결혼 초에 와봤던 집이더라고요!

용인 숨은한식맛집으로 통한다던데

사실 그때는 맛집인 줄 몰랐다는..^^

아래에 이유가 나옵니다

 

 

 

한옥의 멋이 물씬.. 입구부터 토속적인 냄새가 나죠?

벽면에 연예인 싸인이 한가득!

여기서 제일 웃겼던 건 가수 조영남의 배터지게 쳐먹고 떠나감...

 

 

 

룸도 있고 널찍합니다

중간에 화덕난로 있는데요, 따로 난방을 떼지 않아도

이거로 실내가 후끈하게 달아오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쿰쿰.. 청국장냄새가 납니다 (극호)

 

 

 

화장실도 해우소라고 되어있어요 ㅎㅎㅎ 친근..

 

 

 

 

 

메뉴판을 보시면 밥이 나오는 식사류와 특선메뉴라고 이름 붙여진 안주류, 주류

특이한 건 식사메뉴에서 강황솥밥으로 변경가능하는 것!

저희는 청국장에는 강황솥밥으로 바꾸고, 콩비지장과 토종손두부+김치를 시켰습니다

 

다이어트만 아니었으면 막걸리 한사발 꽉 때리는 건데^^;;;

 

 

 

밑반찬도 깔리기 전에 나온 두부김치!

개인적을 제육볶음이랑 손두부랑 메뉴 합치시는 게 어떠신지ㅠㅠ

김치제육에 손두부가 딸려나왔으면 아마 그걸 시켰을 것 같은데 ㅎㅎㅎ

아무튼 맛있었어요!

 

국내산 콩으로 아침마다 두부를 만드시는 곳!

쬐애끔 2% 부족한 게 있다면

두부가 따땃하게 나오지 않고 차갑게 나왔어요.

방금 찐 게 아니더라도 데워서 주셨으면 더 손두부 느낌이 났을 텐데 싶어서 .. 혼자 생각해봤어요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만 저는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청국장+강황솥밥

콩비지장+공기밥

7가지 반찬이 나왔습니다

뭐가 뭔지 아시라고 표기했어요

계절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반찬이 대박인데..

메인부터 일단 설명을 드릴게요!

 

 

 

 

콩비지장부터!

대박입니다 진짜..

콩비지 하시면 다들 돼지고기 넣고 약간 매콤하게 먹는 걸 상상하시는 분도 있고

곱게 갈려서 묽은 채 나오는 걸 떠올리실 수도 있는데요.

이건 콩이 막 씹혀요, 입자가 콩비지장치고는 꽤 굵습니다

 

오히려 좋아!

엄청 고소하고요, 위에 살짝 뿌려지는 고춧가루는 저희가 애기 때문에 빼달라고 했습니다

씹는 맛이 좋았던 콩비지장+_+

 

 

 

다음은 청국장과 강황솥밥..

처음에 나왔을 땐 청국장이 왜이렇게 국물이 많고 된장찌개 같지?

싶었어요

 

 

 

 

하지만 뒤적거려보니 이것은 찐..

고기류는 일단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어요!

무 파가 가득 들어가있구요

콩이 막 씹히고 난리가 났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오빠랑 연신 대박이다.. 그땐 왜 이걸 안 먹고 맛집인지 몰랐지 하면서 ㅎㅎㅎ

 

 

강황솥밥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맛있었어요

거기다 반찬들이 맛있으니 밥은 청국장류랑 먹고 숭늉은 반찬들이랑 먹는 재미가 쏠쏠...

 

하나 정도는 추가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이런 집에는 또 밑반찬이 실해야 되잖아요?

스님밥상스러운 ㅋㅋㅋㅋㅋㅋ 스타일이기 때문에 엄청난 밑반찬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두개가 그랬어요 저한테는!

순태젓갈.. 요고요고 보통아이요

순태젓갈은 갈치와 가을전어를 3년간 숙성해서 만들어낸 거라고 합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땐 음? 갈치속젓? 스럽다가

뒷맛에 탁! 하고 고소하면서도 매콤하고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저거랑 누룽지 한사발 순삭일 듯

 

 

 

 

 

그리고 묵은지볶음..

묵은지를 조금 씻어서 참기름에 볶은 듯 했는데요

무가 들어가서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오도독오도독 하면서도 고소하고 .. 이것도 밥도둑!

 

 

사실 청국장 집에 생선 한 마리쯤 메뉴에 있잖아요?

근데 여긴 제육이랑 두부전골 빼고는 고기류가 안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비건식으로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순태젓갈 정보입니다~ 청국장과 함께 팔고 계셨어요

 

그리고 위에 제가 썼던.. 왜 여기를 맛집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지금과 그때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속닥속닥-두부전골 그때 먹었었어요.. 머선말인지 아시겠쬬)

 

 

 

 

또또또 칭찬하고 싶은 것 한 가지!

카운터에서 파시는 두부과자... 흔한 그런 과자라고 생각하지 마십쇼 가성비짱

물론 100% 두부로 만든 과자라고 생각하시진 않죠? ㅋㅋㅋㅋㅋ

가격 3천 원에 양도 많고 전병느낌입니다, 옛날 과자 좋아하시는 분들 무조건 좋아하세요!

얇고 맛있습니다 ㅎㅎ 울애기 울남편 너무 좋아했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재방문의사 100%..

다음엔 도토리전 먹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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