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맛집]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장고항 실치회, 당진회센터 당진축제

★Simple 표★

상호명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 (회센터)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로 334-48
영업시간	평일 9:00~20:00 주말 9:00~21:00
주차	장고항 선착장 인근 대형 주차장 편하지만, 주말엔 북적거림
메뉴
참고사항	일반 회센터 생각하면 되고 특이한 건 초장집이 따로 없고 회 뜬 집 뒤에 자그마한 테이블에서 식당처럼 먹는 시스템 실치 새우 호래기 쭈꾸미 등 계절 해산물부터 광어 우럭 멍게 해삼 꽃게 등 회종류도 다양함 주말엔 칼국수 쭈꾸미샤브샤브 안 됨 식당칸 매우 불편 아이와 먹기엔 위생 등 취약
주문 추천	저희는 성인2, 5세 아이1 실치회 40,000원 너무 많아서 20,000원 주문하고 쭈꾸미 1kg에 60,000원이라길래 30,000원 주문하고 귀꼴뚜기회 한 접시 10,000원 공기밥 1,000원 주문했는데요, 쭈꾸미 별로 귀꼴뚜기회도 맛만 본 것에 의의를 둔 정도 2인이시라면 실치회 20,000원, 간제미회무침 25,000원  이렇게 해도 충분할 듯, 거기서 모자르면 더 시키는 걸루.. 추천... (술을 안 마셔서 식사용 기준)

 

 

 

 

 

 

3월말~5월초까지만, 그것도 장고항 인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극강의 계절음식, 실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따뜻한 4월 첫 주말이었습니다

 

 

 

 

 

장고항에 오시면 커다란 수산물 유통센터 겸 회센터가 있습니다

 

 

 

 

 

 

바닷가 주변으로 차박을 할 수 있는 너른 주차장 공간이 있고

제가 갔을 땐 축제가 한창이라 먹거리도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주차하기 힘들 순 있어도 주차자리가 부족하진 않을 거 같아요 그만큼 넓어요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가죠

저희는 군밤과 호떡 등등을 사먹었어요

물가는 비싼 편

 

 

 

 

 

운 좋게 센터 바로 앞에 주차하고

입장!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실치라는 녀석 때문인 듯

 

 

 

 

 

 

여기저기서 실치와 살아있는 보리새우를 볼 수 있습니다

가격과 구성은 다 비슷한 것 같았어요

 

 

 

 

 

 

다만 요 귀꼴뚜기는 파는 곳도 있고 안 파는 곳도 있고!

처음 보는 먹거리에 저희도 덩달아 흥분도 상승

무조건 처음 보는 건 먹어봐야 한다는 주의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실치+귀꼴뚜기에 이미 마음을 빼앗김

 

 

 

 

 

또 하나의 제철, 쭈꾸미!

쭈꾸미도 다들 실하게 판매하고 있었구요

특이한 건 간장게장과 새우장도 어디든 통에 담아 팔고 계셨어요

 

 

 

 

 

 

 

 

친절하게 아이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했던 세림수산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0분 정도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진짜 좁죠..

웬만하면 어린 아이와는 오지 마세요.....

저희는 회센터 같이 너른 자리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어요

 

간이 의자, 간의 테이블

수저 물 컵 앞접시 휴지 모두 셀프.. 우리만 셀프였던 건지는 모르겠음

 

 

 

 

 

 

실치 시즌 주말에는 칼국수와 샤브샤브가 안 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아이는 쭈꾸미 숙회

저희는 귀똘뚜기 회와 실치를 먹었습니다

간제미회 먹고 싶었는데 많을 듯 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앙

 

 

 

 

 

 

밑반찬!

아이는 저 벵어포와 견과류조림 그리고 저희가 챙겨온 김과 공기밥, 쭈꾸미 숙회에 밥 먹었어요

 

 

 

 

 

 

짜잔! 이게 20,000원

둘이서 먹으면 차라리 절반만 시키고 다른 거 드시는 게 나아요

먹다가 보면 좀 질려요

회덮밥으로 비벼 먹으면 더 맛있겠다 싶었는데

사실 대접 같은 것도 안 주시고.. 소통이 전혀 안 됐던 상황이라 그냥 먹었어요

 

 

 

 

 

 

너무 맛있고 이색적이고!

꼭 한번쯤 먹어볼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 살아있는 보리새우를 같이 한접시 주시는데

이거와 같이 섞어서 비벼서 먹으면 꿀맛! 너무 잘 어울려요

 

 

 

 

 

귀꼴뚜기 회!

10,000원인데 많았어요

먹물 찍찍 뿌려서 옷에 묻기도 했지만

맛보다는 ㅋㅋㅋ 처음 먹어보는 것을 경험한다는 데 의의를 뒀어요

한두개는 맛있었는데ㅠㅠ질리는 맛..

 

통으로 먹어야 해요! ㅎㅎㅎ 나름 거북하지 않아요 꼬소함

 

 

 

 

 

 

그리고 30,000원 쭈꾸미 숙회!

5~6마리 정도 되나?

 

근데 저는 알 있는 제철쭈꾸미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남편은 이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양? 크기? 라고 했어요

머리가 디게 쪼그마한 애들로 선별?해주신 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탱이 맞았다며..

 

 

샤브샤브로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저희는 야무지게 먹고

밖에 나와서 뽑기도 하고 새우깡 사서 갈매기한테 밥도 주고

 

 

 

 

 

아이와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로 좋았습니다+_+♡

그리고 삽교호 놀이동산까지 딱 좋은 코스!니까 추천드려요! ↓ ↓ ↓ ↓ ↓ ↓ ↓ ↓ ↓ ↓ ↓ ↓ ↓

 

 

2022.12.25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 [여행/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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