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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템

[육아템/책리뷰] 돌 아기 첫 자연 관찰책, 두두스토리 호기심자연

by 심표맨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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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스토리 첫돌 호기심자연관찰 (출처:공식홈페이지)



가성비 좋고 활용도 높은 책 소개합니다.
돌아기 자연관찰책 찾고 계시면 이게 딱입니다.

'두두스토리 첫돌 호기심자연관찰'부터 들여보세요!

책 권수가 많고 부피 큰 거는 뒤로 물리셔도 좋습니다.




책 육아는 장기전, 처음부터 제대로 된 걸 들여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시죠?
아닙니다, 아이가 강아지를 좋아해도 강아지 책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공식 판매가 59,900원! 공구 혹은 행사 잘 잡으면 더 저렴합니다.

(저는 3만 원 후반대에 구입)



공홈 사진 보다가 실제로 저희 집 책 보니까 현실감 확 오시죠?
우리는 또 이런 걸 봐야 ㅋㅋㅋㅋ 와닿잖아요^^;
아무튼

✔ 구성 : 총 12종

주제별 관찰책 9권
(일반5권, 플랩4권)
병풍책 1권 촉감책 1권 사운드북 1권



심플하죠?
병풍, 촉감, 사운드북은 어른손 4개 사이즈만큼 큼직하고, 주제별 관찰책은 손 하나 크기로 아담합니다.
모서리가 둥글고 보드북이라 오래 볼 수 있을 겁니다.
아직 구강기가 덜 끝난 아이들이 타깃이라 콩기름 인쇄가 들어갔어요, 물고 빨진 않겠지만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죠?


대용량 자연관찰책 전집의 경우 토마토 한 권이 주제가 되고 고양이 한 권이 주제가 되는 구조일 텐데
이건 신체 부위별로 묶어서 여러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주제가 꼬리라면, 먼저 질문을 던져요.
꼬리만 보여주고 >>> 동물을 소개합니다.

쨍한 색상과 생동감 있는 사진이라 어른인 저희 부부가 봐도 처음엔 우와 했습니다.
이런 방식이 요맘때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쉽겠죠,

물론 깊이는 떨어지겠지만, 이 책의 목적만 정확히 생각하시고 활용하시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다양한 동물의 이름과 모양을 익히고, 우리아이가 자연관찰책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하는 게 목적이라면 최선의 책! 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네요.

 



9권의 자연관찰책 중에 4권은 이렇게 플랩으로 돼 있습니다.
신체부위 혹은 주제 관련 한 부분을 보여주고 >>> 펼치면 동물이 짜잔


책의 글귀가 모두 다른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서 아이에게 언어자극도 좋을 것 같아요.
읽어주기도 편했습니다.

 

사운드북은 30마리의 동물, 곤충들의 실제 울음소리를 담고 있어요.

위쪽엔 관찰책에서 봤던 동물들이 서식지로 구분돼 또 나옵니다.
책이 커서 사진도 큼직.. 무겁고 크고... 가지고 다니진 못해요.


밑에 흰색 바탕의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오고, 제 손가락이 있는 저 파란 버튼은 셔플 버튼입니다.
무작위로 소리가 나오고 불빛이 반짝반짝 합니다.
두 가지 음향 조절 가능하고요, 돼지와 젖소 그림은 각각 영어와 한글 동요입니다.

 

촉감책은 41마리의 동물, 곤충들의 사진이 나옵니다.

근데 실제 촉감은 10마리만 해당되기 때문에 이게 과연 촉감책일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해요.
그래도 우리애기는 진짜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손을 갖다 대고 막 좋아하더라고요? 특히 공작새..🤷‍♀️

 

마지막으로 병풍책!

누구 아기일까? 를 주제로 10마리의 어미와 아기 동물들이 나옵니다.

발상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애기는 잘 보지 않았어요.
병풍이라고 해서 둘러놓고 관찰할 줄 알았는데, 일단 병풍치고는 높이가 낮아서 기어 다니는 애들 아닌 이상 딱히?
어딜 올려놓고 하기도 애매한 게.. 우리 애가 좋아하는 동물이 없어서 관심이 전혀 없었😂


QR코드로 보는 영상 (출처:공식홈페이지)


책 표지에 QR코드를 찍으면 살아 움직이는 동물도 볼 수 있어요!
책에 그치지 않고 동영상으로 한 번 더 현실감을 주는 용도일 것 같은데, 저희 아기(25개월)는 아직 미디어 노출을 해주지 않고 있어서 한 번도 해보진 않았어요.
그래서 공홈에서 사진을 따왔습니다.

우리애기 14개월에 읽는 모습..머리가 휑


저희 애기는 이 책 정말 많이 자주 봤어요.
그래서 자연관찰 좋아하겠단 확신이 섰을 무렵, 18개월 때 '키즈스콜레의 마이퍼스트월드'를 들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자주 꺼내서 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길게는 안 봅니다.
아마 너무나도 직관적인 내용이라 그런 것 같아요, 저한테 읽어달라고도 안 하고 그냥 혼자 휙 보고 던져요.



크기가 같아서 전면책장용으로 관찰책을 전시해둬도 좋아요!
무엇보다 가지고 다니기도 편해서 저는 지방 갈 때도 몇 권씩 챙겼답니다!


가성비 좋고 어린 아기들 첫 자연관찰책으로 손색없는 두두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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