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수원] 갈비탕 본좌, 가성비 최고! 리틀본수원갈비

★ Simple 표 ★

상호명	리틀본수원갈비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33번길 20 리틀본수원갈비집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매주 화요일 포장만 가능 수목금토일 11:00~20:30 (라스트오더 19:30)
메뉴
주차장	가게 앞 4~5대 가능
참고	갈비탕 추천 갈비살은 가성비템 위생 살짝 불안

 

 

 

 

남편이 얼마 전에 찐갈비탕 맛집을 찾았다고 하길래 갔다왔어요!

혜자스러운 양에 가성비가 끝내준다는 그 갈비탕집

 

 

 

 

노포느낌이 물씬 나죠?

4인 테이블 16개 정도 있습니다

숯에다 판을 놓고 고기를 굽다보니 둥그런 드럼통에 의자가 있죠

 

저희는 갈비탕을 먹으러 갔으나 같이 간 꼬마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얼결에 고기까지!

 

 

 

 

 

위에도 나와있지만 한번 더 노출하는 이유는

1인1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2인까지만 500g 그 이상의 인원은 kg당 주문해야 하구요

추가는 별도입니다

 

 

 

 

기본찬이구요, 동치미 양배추절임 겉절이 깍두기 쌈장 소금장이 나옵니다

아이랑 가서 쌈채소나 마늘 고추 이런 건 왜 없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기도 전에 먹기 시작

 

 

 

저희는 소갈비살 500g 한 개와 갈비탕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3인으로는 안 치시더라고요

가져다주시는 이모님이 놓으시면서 어디가서 이런 500g 못 먹는다며 ㅋㅋㅋㅋ

인정!

양은 인정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살살 녹는 갈비살과 좀 멉니다

 

왜냐하면 본수원에 들어가는 생갈비가 1인분에 450g 65,000인데

거기에 40% 저렴한 가격으로 비슷한 양의 갈비살을 판다...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살살 녹는 갈비살 생각하신다면 여기 오지마세요!

 

 

 

 

다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거기다 쫀득한 식감과 씹는 육질을 좀 느끼고 싶으실 때는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술안주로요!

 

 

 

 

결 반대로 잘라서 씹는맛이 충분하고요

육즙보다는 육질로 먹는 곳입니다

생갈비를 다듬고 남은 고기를 '리틀'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본수원갈비의 친인척이 한다고는 들었는데 

뭐.. 카더라니까요 믿거나 말거나

 

 

 

 

밥과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이야.. 고기반 물반입니다 진짜

 

그리고 고기가 엄청 크고 거기다가 뼈 붙은 고기는 말 그대로 난 갈비요~ 하고 있는 격

밥이 흑미밥이라 보기 좋았어요!

 

 

 

뼈붙은 고기는 딱 이거 하나였는데

나머지 다 살고기였습니다

바로 옆에 국자가 있는 그릇 보이시죠?

저게 일반 국그릇이라고 생각하고 그릇 자체를 비교해보세요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드는 비주얼입니다

 

 

 

 

국물은 맑고 짭짤한 느낌으로 마시는 육수, 진하거나 하진 않지만 깔끔합니다

진짜 12,000원 혜자혜자혜자 가성비 끝판왕 완전 추천

 

 

 

 

 

겉절이 외 다른 반찬은 셀프로 추가해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고깃집인데 생각보다 오래 장사 안 하니까

영업시간 잘 맞춰서 가시길 추천

 

어른들끼리만 오세요

아이와 오기엔 천장의 기름때와 거미줄

식탁과 의자 바닥 상태 등등 너무 위생적으로.. 그렇습니다

 

 

술 드시는 분이 많아서 회식이나 술자리 식당으로 애용하세요

하지만 갈비탕은 진짜 인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