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mple 표 ★
상호명 | 웍셔너리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2 |
영업시간 | 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
주차 | 발렛파킹 3천 원 |
메뉴 | |
웨이팅 | 예써 앱에서 줄서기 가능 |
참고 | 공기밥 무료 / 낮맥 할인 |
남편이랑 지인짜 오랜만에 서울에 나갔습니다.
분위기 전환할 겸 평소 다니지 않던 곳에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오픈한 지 꽤 됐지만 저희한텐 아직 신세계인 곳+_+
대한민국 대표 FNB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GFFG가 작년?에 런칭한 아메리칸 차이니즈 식당, 웍셔너리
도산공원 옆에 가면 핫한 가게 쭈욱 있죠, 논현동 먹자에 가면 백종원거리가 있듯,
이 골목은 거의 GFFG가 접수했습니다
평일 한낮, 웨이팅 거의 없이 여유롭게 입성
입구부터 화려한데, 안타깝게 외경을 까먹고 못 찍었어요ㅠㅠ
뉴욕에 가면 차이니즈 식당에 볶은면이나 고기볶음 같은 거 포장에서 자주 먹는 집들 나오잖아요
그게 모티브입니다. 그래서 포장도 가능하고 용기도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제작한 듯 합니다.
입구에도 보시면 동양인 여자가 차이니즈 식당 배경으로 있는 그림이!
생각보다 좁은 듯 넓은 듯 그래요
그래도 좌석 간 거리가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보니 전체적으로 붉은 톤에 테이블은 마작판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통일성 있는 분위기.
역시 브랜딩의 파워
신기한 굿즈도 많아요.
모자나 티셔츠는 뻔한데, 라이터 보고 ㅋㅋㅋㅋ 차이니즈 맞네 생각했어요
뒤에 있는 곰? 토끼?형상의 굿즈는 스리라차소스 통입니다.
평일에 갔는데 평일에만 하는 행사가 있었어요. 맥주 해피아워
느끼한 중식에 빠지면 안 됩니다 알콜>,<
운전도 해야하고 해서 둘이서 한 잔을 나눠서 먹었어요
스시라차 소스와 보리차, 짜사이가 기본입니다.
정확한 메뉴는 심플표에서 확인하시고
세트메뉴나 사이드, 드링크 종류가 있어서 따로 찍었습니다.
참고하셔요
전체적으로 메뉴 자체가 비싼편은 아닙니다.
제 첫번째 원픽...
몽골리안비프! 소이 오리엔탈 소스에 누룽지, 브로콜리, 파 등과 같이 볶은!
특이한 건 비프를 살짝 튀겨서 다시 볶은 것 같았어요.
채소의 아삭함은 살아있고 짭쪼롬한 고기도 튀겨놓으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이걸 시키니 밥 달라고 하면 같이 준다고 해서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밥반찬입니다. 그냥 먹기엔 간이 쎄요!
그리고 뱡뱡면, 차오미엔, 크랩랑군 이렇게 네 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마파두부랑 갈릭 프라이드 라이스랑 엄청 고민하다가 땡기는 면 두 개로 시켰어요!
세트메뉴를 시키지 않은 건, 조합이 생각보다 별로였고 무엇보다 오렌지치킨이 안 땡겼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뱡뱡면은 신의 한수였고 몽골리안비프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차오미엔은 너어무우 별로였고 크랩랑군은 중간치했습니다.
차오미엔은 일단 돼지고기와 채소를 불향내듯 볶은 겁니다.
근데 기름칠이 된 게 아니라 수분이 날라가서 먹기가 좀 불편했어요.
면치기가 안 될 정도? 채소나 고기의 식감은 괜찮았는데 면에서의 그 식감이 살지 않았어요. 퍼진 것도 아니고 기냥저냥
크랩랑군은 이름에서처럼 게살로 된 튀김만두입니다!
속에 채소랑 게살, 크림치즈 범벅이구요 겉은 바삭한 귀여운 모양의 만두!
소스에 안 찍어도 될 정도로 간간했습니다. 그래서 소스가 뭐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살사?
먹을랭 말랭 하면.. 고민할 정도?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느낌입니다 헤헷
사진을 합치지 않겠습니다.. 최애 원픽 뱡뱡멘
중국식 굵은 면에 아삭한 오이, 채소와 간 돼지고기, 마라소스의 최상의 궁합
아삭한 식감의 채소가 오이말고 하나 더 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궁채..? 같은 느낌 ㅎㅎㅎ 마라향이 그렇게 세지도 않고 초심자도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면이 굵어서 잘 어울릴까 싶은데 찰떡이고요, 남은 소스에 밥도 비벼먹었어요!
원래는 고수가 듬뿍 올려져 나오는데, 저희는 못 먹어서 따로 달라고 했어요!
먹다가 찍은 전체샷.. 정수리로 찍는 임시완샷 날리고 싶었으나 ㅋㅋㅋㅋㅋㅋㅋ
요리들이 너무 전체적으로 중구난방 나와요.
이거 먼저 먹으면 좋겠어~ 하면서 차례로 나오는 게 아니라 완성되는 대로 막 나옴
한방에 나오는 것도 아니라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핫한 곳에 왔다는 위안과 뱡뱡면에 새로운 발견마으로 와보기엔 충분했습니다.
한번쯤은 와봐도 좋을 곳!
밤에 왔다면 최상의 안주들이라 ㅋㅋㅋㅋ 술과 함께 즐기시면 더 좋습니다.
기대는 마세요.. 저는 차라리 차알이 더 나은 쪽
방앗간 지나가지 않죠.. 노티느에서 야무지게 포장까지 해서 나왔습니다 ㅎㅎㅎ
GFFG.. 당신네들 증말 ㅎㅎㅎㅎㅎㅎ
다음에도 맛있는 거 사진 찍어 올게요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수원] 조용한 파스타 맛집 찾는다면? 행궁동 피멘토 (0) | 2022.09.14 |
---|---|
[맛집/수원] 까삐네칼국수 (0) | 2022.09.05 |
[맛집/의왕] 20년 백숙 장인이 직접 끓이는 "장수촌" (0) | 2022.07.28 |
[맛집/용인] 모듬전+막걸리의 성지, 주모 1974 (2) | 2022.07.18 |
[맛집/수원] 돈까스의 힙플레이스 백종원맛집 로마경양식 (0) | 2022.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