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인천] 인천 하얏트 호캉스, 25개월 아이와 인천여행 (이용꿀팁+)

★ Simple 표 ★

장소	인천 하얏트 호텔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208
객실 타입	클럽룸 2트윈	1박 $264.65 (연방세 포함 305,910원) -하얏트 공홈-
클럽라운지	12F (자녀 동반 가능)	조식, 석식(이브닝칵테일) 무료 -만6~12세 어린이 주중 38,500원/주말 55,000원-
추가 서비스	엑스트라베드 55,000원	가습기, 공기청정기, 유아 어메니티, 기념일 케이크
부대시설	수영장, 놀이터, 족구장, 헬스장	차로 5분 거리 파라다이스시티

 

수도권 인근 아이와 호캉스 할 만한 곳 추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남편이 제주도로 워크숍을 가는 바람에 비는 시간 동안 저는 아이와 인천에 다녀왔어요!

평일인 목요일 1박 했고요, 25개월 아기 데리고 호텔 안에서 식사를 다 해결해야 하는데

조식석식 전부 뷔페를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클럽룸을 선택했어요!

클럽룸은 클럽라운지에서 조식과 석식(이브닝칵테일)을 추가금액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거기다 하얏트는 라운지에 아이와 동반가능❤

(정확한 운영시간은 예약하면 문자로 안내되니 참고하셔요, 월~목/금토일 다름)

 

클럽룸은 체크인하는 방법이 좀 달라요!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리셉션에 도착!

클럽룸을 예약했다고 하면 12F까지 데려다주십니다 😊

12층 클럽라운지입니다!

여기서 따로 체크인하고요, 여기서 조식도 석식도, 체크아웃까지 합니다!

뷰가 진짜 좋죠 헤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한눈에 들어와요.

이 날 날씨도 좋았고 아이가 비행기! 비행기야! 외치며 정말 좋아했어요 ㅎㅎㅎ

룸넘버는 혹시나 해서 공개하진 않겠습니다만, 룸 크기가 정말 넓고 뷰가 공항 정면이라 정말 좋았어요 ❤

너른 테이블과 릴랙스 체어, 침대 두 개가 있어도 널찍하죠?

아무래도 아기가 아직 어려서 꼬옥 옆에 붙어 자야.. 하는데요...

트윈베드 두 개를 임의로 붙이게 되면 1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엑스트라베드를 붙여달라고 사전에 요청드렸고, 수영장에 다녀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니

이렇게~짜잔 붙여져 있었어요!

 

여기서 사연이 많은데, 처음에 이 방에 엑스트라베드 공간이 안 나온다고 방을 바꿔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는데 다시 또 연락 와서 해주겠다고... 알겠다고 다녀왔는데

아니 ㅋㅋㅋㅋㅋㅋ 나란히 붙여져있지 않고 외딴섬처럼 밑쪽에 덜렁 설치가 돼있더라고요?

 

조금 화나서 얘길 하니 우여곡절 끝에 제대로 설치해주셨고 13시까지 레이트아웃 서비스해주셨어요 😊

컨시어지 친절했습니다 헤헿

 

공항 근처라 비행기 소음 걱정하실 텐데요!

처음엔 정말 하나도 들리지 않았어요.. 근데 새벽에는 정말 고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부웅 부웅 소리가 조금은 들렸습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요!

 

근데 예전보다 편수가 줄었잖아요.. 만약에 증편이 된다면 좀 자기 힘들 지도?

욕실도 진짜 넓었어요 감동..

욕조에 너른 세면대는 사랑입니다 증말😍

어메니티를 못 찍었는데.. 발망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 어메니티는 요청드렸는데 잊으셨는지 갖다 주시지 않으셨어요 그래도 다시 요청드리진 않았어요!

모든 아이들 물놀이 좋아하죠? 저희 애기도 환장해요 ㅎㅎ

RUSH에서 입욕제 사서 수영장 갔다가 저녁 식사하고 룸에서 한 번 더 물놀이했답니다

엄마의 호캉스 선물 헤헿 🎁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도 깨알 같이 요청해서 받았어요!

필요하신 분들 체크인할 때 혹은 공홈에서 예약할 때 요청사항에 적어도 됩니다!

아기가 있는 집은 온습도 공기질 진짜 예민하잖아요.. 덕분에 편하게 있다 갔습니다 💕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 발 조식석식 컨디션입니다

 

먼저 조식부터!

두 개의 작은 공간에 적지만 알차게 준비돼 있어요!

있을 거 없을 거 다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

여러 개를 놓고 먹거나 이것저것 못 먹어봤던 것들을 챙겨 먹으시려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크로와상 식빵 모닝빵 등 여러 빵과 토스터기, 잼과 버터

커피와 차 종류도 다양했어요!

 

커피와 차는 테이크아웃되는 거 아시죠?

용과와 오렌지 포도 훈제연어와 우동입니다.

쌀밥과 미역국, 닭죽, 간장제육볶음, 에그 스크램블, 베이컨과 소시지, 구운 감자

삶은 달걀, 각종 햄과 반찬, 샐러드 거리,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 치즈

 

있을 거 없을 거 다 있죠?

이거 말고도 우유와 신선한 주스, 유기농 요거트 등이 있었어요!

아이 먹이기도 좋고, 조금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에도 삼삼하니 간이 딱 좋았습니다!

 

아이 포크와 식기도 갖춰져 있고 하이체어도 스토케 트립트랩이라 편했습니다 😘

 

석식도 보여드릴게요!

석식은 이브닝칵테일과 다과를 중심으로 나와요,

한마디로 술안주>_<

샐러드는 조식과 같고요, 햄과 치즈 견과류도 같습니다.

콜드푸드는 파스타 샐러드, 그레인 샐러드, 포테이토 샐러드 등 개수가 늘었고

디저트류는 케이크와 쿠키, 비스킷처럼 술안주가 될 만한 걸로 바뀌어서 나와요!

식사류는 꼬막무침이나 김치 밥류

프리마베라 크림파스타, 고추장제육볶음, 깐풍기, 딤섬, 고추잡채 꽃빵, 햄야채볶음밥, 구운 옥수수

 

과일은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훈제 송어!

음료도 많고 술도 많죠?

레드와인 세 가지, 화이트와인 세 가지, 샴페인 한 가지, 맥주 다섯 가지, 위스키도 짐빔 바카디 등등 있었어요!

(멜롯 까베르네 쇼비뇽 쉬라즈.. 또... 화이트는 샤르도네 피노누아.. 리슬링인가 기억이 안 나요ㅠㅠ)

 

얼음과 레몬 올리브 얼음도 같이 있어요!

주스도 착즙 100%에 탄산은 제로칼로리까지 있어서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어요!

가져간다고 하면 들고 가라고 해요!

목요일은 19시 30분까지였거든요?

일몰 때 서해라니 당연히 예쁜 노을은 덤입니다 💖

수영장은 2층입니다!

클럽 올림푸스로 가셔서 락커 키와 비치타월 받아서 가시면 됩니다!

 

우리애기 방수기저귀를 안 가져가서 샀어요ㅠㅠ 다행.. 파시더라고요 낱개로!

5,500원이고 SML 세 가지 사이즈로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그 옆에 수영장 냄새나는 터널로 들어가시면 수영장이 나와요!

네 번째 사진 속 워터마크 있는 출입구로 들어가면 아주 작고.. 협소한 락커가...

 

이 날은 키즈풀이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어서 키즈풀만 갔어요!

상태 좋은 구명조끼 무료로 대여해주고요, 선베드 무료입니다.

카바나는 유료

 

키즈풀이라 아이가 걸어 다닐 수 있는 높이였어요! (울애기 90cm)

어른한텐 무릎 정도일까요?

물이 조금 차가웠어요, 그래도 온수풀이 있어서 오가면서 놀이할 수 있어서 무리 없이 좋았습니다 👌

 

올림푸스 옆에는 풋살장과 잔디밭, 놀이터가 있어요!

공도 빌려주고 두 발 자전거도 빌려줘요!

페달 없이 스트라이더 같은 나무 자전거입니다!

90cm 이상 되어야 탈 수 있을 것 같구요 헬멧까지 빌려주셔요>,< 귀욥

저희가 갔을 때 비는 안 왔지만 급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밖엔 있지 못했어요😂

그래서 사진 속에 아이들이 없음... 아무도 안 나옴

 

미끄럼틀과 시소 스프링말 체스판.. 깨알 같죠?

너무 추워서 저희는 안에 들어가서 놀기로 했어요!

 

13시 레이트 체크아웃이지만 일찍 체크아웃하고 파라다이스 시티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하얏트의 랜드마크라고 해야 하나.. 포토존이 있어요!

파라다이스 호박도 그렇고 저는 이런 곳에서 전형적이게? 찍는 사진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가려는데

울애기가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계단도 저 흐르는 모형도 좋아해서 뛰어놀고.. 제가 사진 찍는 걸 보더니

자기도 찍겠다고! 핸드폰을 들더니 ㅋㅋㅋㅋㅋ 저 빨간 포토존에 서서 찍더라고요?

찍고 보니 예쁘네요? 저기 빨간 풋프린팅 위에서 찍으시면 왼쪽 사진처럼 구도가 예술로 나옵니다 😜

파라다이스 시티로 간 이유는 딱 하나

디트로네.. 전동차를 타려고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30분에 3만 원인가.. 이건 제가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어서 기억이 잘 안 나요ㅠㅠ 힝

 

뒤에 발판에 어른이 올라가서 운전해주는 겁니다!

울애기 800일 기념여행이라 카퍼레이드도 좀 했고요 뽐냈고요❤❤❤

 

파라다이스 시티 홀만 다닐 수 있는 거라 좀 좁아요! 밖으로도 못 나가고요!

게다가 이 날 무슨 행사가 있어서 중앙에 행사장이 크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 좁아서 한 자리만 뱅글뱅글 돌다 보니 아이가 지쳐서 20분 만에 종료했습니다..  😒

 

그래도 간단하게 시간 때우고

거기 있는 푸드코트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아이 낮잠 시간 딱 맞춰서 차에 탈 수 있어서

대. 만. 족.

 

※ 하얏트 꿀팁!?

저는 혹시나 그냥 예약할 때 공홈 요청사항에다 아기 800일 기념이라서 간다고 썼거든요?

오잉 그런데 저녁에 컨시어지에서 미니케이크를 준비해주셨어요!

남편이랑 같이 갔으면 셋이서 초도 불고 아이 재우고 룸서비스도 밤에 시켜서 좀 놀았을 텐데 아쉽

하얏트 룸서비스 또 저렴하니까!!! 😢

 

아무튼 너무 맛있는 딸기생크림케이크 였어요 🎂

집에 와서 아주 맛있게 뜻깊게 먹었답니다. 고맙고 또 만족스러웠던 인천 하얏트 호캉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