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눈물영화2 [영화/82년생 김지영] 나로 살지 못하는 ‘누구 엄마’에게 전하는 위로 (스포 O) 세대갈등과 지역갈등 거기에 덧붙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성별 갈등’ 최근 20대 대선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여성가족부 존폐 여부 또한 같은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이 문제로 시끄러웠던 한 영화를 이번에 소개할까 합니다. 페미니스트 책이라고 알려진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누군가의 딸이자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1982년생 김지영이 진짜 자기 인생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지영 역의 정유미 배우와 남편 대현 역의 공유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1. 줄거리 지영의 유년시절은 남아선호 사상이 깊게 벤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지붕 밖으로 여자 소리가 나면 안 된다는 둥 여자애는 자고로 조신해야 한다는 둥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랐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소리입니다. 직장에서도.. 2022. 3. 16. [영화/미안해요 리키] 총알 배송에 짓눌린 한 가정의 눈물 (스포 O) 기나긴 코로나19 시국에서 실업률은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정규직보다 7배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삶의 수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우리의 하루하루, 어떤 일이든 밥벌이는 숭고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영화는 성실히 일하지만, 더욱 수렁에 빠지는 택배기사 리키의 안타까운 현실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영화계 블루칼라의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켄 로치 감독의 연출로, 사회 안전망을 향한 물음표를 던집니다. 리키 터너 역에는 크리스 히킨과 그의 아내인 에비 터너 역의 데비 허니 우드가 출연했습니다. 의도한 건진 모르겠지만, 두 배우 모두 다른 직업에 종사하다 배우가 됐다고 합니다. 제목처럼 리키의 비참한 현실은 리키의 탓이 아니라는 걸 관찰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2022. 3.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