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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5

[영화/신세계]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스포O) 1. 줄거리 강형철(최민식) 수사기획과장은 신입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여수의 동네 건달이었던 정청(황정민)과 같이 활동하도록 비밀리에 잠입 수사를 지시합니다. 정청은 이자성(이정재)의 서포트로 조직을 만들어 전라도를 점령하고 북대문파의 보스가 되어 서울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서울의 제일파, 경상도의 재범파가 같이 서울에 진출하면서 3개 조직의 영역권을 놓고 충돌하게 됩니다. 이 당시 강형철 과장은 이자성을 심어 놓은 북대문파를 이용해서 3개의 조직이 분쟁을 벌여서 소멸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강형철 과장의 계획과는 다르게 3개의 조직은 전부 합쳐서 하나의 기업형 조직을 만들고 '골드문'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회장은 재범파의 보스인 석동출(이경영), 부회장은 제일파의 장수기(최일화),.. 2022. 3. 31.
[영화/두 교황]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화합 이야기 (스포O) 3월 대선이 끝나고 6월 또 다른 선거가 있습니다. 빨강과 파랑, 진보와 보수가 나뉘어 우리나라 전체가 치열하게 고민하는 올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색을 넘어 개인과 개인이 공존하는 길은 어떻게 해야 건전할 것인가의 고민으로 찾아본 영화가 있습니다. 성향이 완전 반대인 두 교황의 갈등과 화합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베네딕토 16세는 영화 한니발에서 섬뜩한 사이코패스를 연기한 앤서니 홉킨스가 맡았고,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역엔 조너선 프라이스가 나옵니다. 1. 줄거리 영화는 2005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거리에서 시작됩니다. 배르골리오 추기경의 설교가 한창이던 이곳에선 수많은 인파와도 격 없이 소통하는 추기경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게 되는데, 요한.. 2022. 3. 30.
[영화/007 스펙터] 첩보스파이 맛집, 화려한 부활 (스포O) 이런저런 생각이 많고 하루 동안 쓴 감정이 조금은 넘칠 때, 저는 툭툭 탁탁 박자감 있는 액션 영화를 찾습니다. 소리에서 경쾌함과 빠르게 바뀌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쓸데없는 생각도 그 순간만큼은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시간을 따라 흘러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반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은 첩보 스파이, 007 제임스 본드를 만나볼까 합니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장하고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특수장비가 007 시리즈의 백미일 것 같습니다. 이안 플레밍 소설 작가의 원작으로 시작됐고 영국 영화 대표 장수 시리즈입니다. 또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 시리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5편의 시리즈 중 저는 ‘007 스펙터’ 리뷰를 쓸 겁니다. 6대 제임스 본드인.. 2022. 3. 29.
[영화/돈] 평범하게 벌어서 부자 되겠어? 주식 브로커 이야기 (스포O) 1. 줄거리 조일현(류준열)은 코스피 종목 번호를 다 외워서 증권가의 중심인 여의도 안에 있는 '동명 증권' 신입 주식 중개인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증권가에 입사하면 큰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수수료 0원을 달성하며 팀 내 꼴찌 사원으로 전락해 버립니다. 그래서 팀 안에서 허드렛일들만 도맡아 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조일현에게 한 고객의 주문 전화가 왔습니다. “무림 전자 2만 주를 시장가로 매매해, 지금 당장!”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조일현은 매수인지 매도인지 헷갈려서 자신 마음대로 차트를 분석해 매수를 해버립니다. 첫 주문을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좋아했지만, 잠시 후 고객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가 팔랬지, 언제 사라고 했어? 내 .. 2022. 3. 28.
[영화/화양연화] 화려한 홍콩의 그 시절, 미장센의 극치 (스포O)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변한 것 중 하나는 영화관 풍경일 듯합니다. 영화 보며 먹던 팝콘이 그리워진 사람들을 위한 팝콘 배달 서비스가 생겼고, 빠르게 변하던 박스오피스 순위도 많이 더뎌졌습니다. 더불어 레트로 열풍으로 2030 세대에겐 때아닌 재개봉 영화 붐이 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홍콩영화가 주목받고 있는데, 오래된 홍콩영화 속 굿즈까지 만들어 파는 영화관이 생길 정도입니다. 홍콩은 일국양제 때문에 특유의 헤어짐의 정서가 돋보이는 영화가 많은데, 이번엔 대가 왕가위 감독의 미장센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1962년 홍콩 상하이 이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만난 수 리첸(장만옥)과 초 모안(양조위)의 외로운 삶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1. 줄거리 두 쌍의 부부가 같은 날, .. 2022. 3. 27.
[영화/보이스] 보이스피싱~! 실화 기반 영화!! (스포 O) 1. 줄거리 전직 형사인 서준(변요한)은 마약범죄자를 잡는 것에 큰 공을 세웠지만, 경찰 내부 비리 문제로 쫓겨나서 부산 건설현장에서 현장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중에 고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딛고 서있던 바닥이 떨어지며 로프에 매달리게 되고, 서준은 가까스로 그 근로자를 구출해냅니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서준의 아내 미연(원진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통화를 한 사람은 서준의 친구 김현수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서준이 일하는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서준에게 과실이 있어 경찰서에 조사받고 받고 있을 거라고 사기를 칩니다. 당황한 미연은 바로 서준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서 ‘진짜 큰일이 생겼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간에 그 김현수라는 보이스피싱..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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